애완동물 종류 추천 구피 키우기

요즘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나만 고양이없어","나만 강아지 없어" 할만큼 여기보면 강아지 저기보면 고양이 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쉽게 가족으로 들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과 정성 그리고 환경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직장인 혹은 1인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반려동물을 들이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반려동물 하면 강아지 고양이가 주를 이루지만 이색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물고기 "구피"를 소개 시켜 드릴까 합니다. 구피는 우리가 어렷을적 생각하던 것 만큼 노동이 들어가거나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키울수 있는 훌륭한 반려 동물 입니다. 어항 하면 물을 매일 같이 갈아주고 자갈은 빡빡 씻어서 다시 넣어야하는 고된 일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지만 이건 전혀 맞지 않는 말 입니다. 경우에 따라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전문적으로 구피를 키워 브리딩 하시는 분들에 해당하는 이야기 이고 우리같이 반려동물로써 키우기에는 적은 노동력과 시간으로 키울 수 있는 모자람이 없는 동물 입니다. 그리고 키우는 보람도 있고 키우다 보면 정도 많이 드는 이색 동물입니다.  무엇보다 정말 이쁩니다. 

 

목차
1.구피 종류
2.준비물
3.물맞댐
4.먹이급여
5.환수

 

 

 

 

1. 구피 종류

- 팬시구피(fancy guppy): 보통 믹스구피, 막구피라고 불리는 종류이며 가장 흔한 구피로 지느러미의 모양, 색상, 패턴 등이 매우 다얍합니다. 믹스 구피인 만큼 수질과 온도 변화등에 다른 구피보다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입문용으로 좋은 구피 입니다. 팬시구피에는 다시 레드팬시, 블루팬시 구피 등등이 있는데 색상에 따라 구분하거나 무늬에 따라 구분합니다.

 

-엔드러스 구피(endler's guppy) : 비교적 작고 귀여운 구피로, 믹스구피에 비해 작은 지느러미와 강렬한 색상이 특징 입니다.

 

-고정구피(fixed guppy): 대표적으로 알풀(알비노 풀레드) 구피와 같은 패턴이나 색상이 고정되어 나오는 구피를 말합니다. 원하는 색상과 패턴을 선별하여 후대를 받아 개량한 것으로 유전적으로 약한 특징을 보입니다. 그만큼 수질이나 온도에 민감합니다. 고정구피에는 정말 다양한 구피들이 있지만 인기 있는 구피로는 알비노풀레드,일렉트릭모스크블루(EMB),네온 블루 토파즈, 풀레드글라스벨리, 아쿠아마린블루테일, 핑크키티 등이 있습니다. 고정구피는 수백 수천가지 이상 존재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준비물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항: 구피를 기를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어항이 필요합니다. 어항 크기는 구피 수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리터 이상의 어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필터 및 공기펌프: 어항 안의 물을 여과 하고  산소 공급을 위해 필터와 공기펌프가 필요합니다.

수온계 및 열기구: 구피는 일정한 수온에서 가장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따라서 수온계와 열기구를 이용하여 적절한 수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조명: 구피는 일정한 양의 조명을 필요로 하므로, 어항 안에 적절한 조명을 설치해야 합니다.

먹이: 구피에게 적절한 먹이를 제공해야 합니다. 구피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섭취해야 하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적정량의 먹이를 제공해야 합니다.

수중식물: 수중식물을 이용하여 어항 내에서 생태계를 유지하고, 물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도구: 어항 내의 쓰레기나 먹이 등을 청소하기 위해 청소도구가 필요합니다

 

 

3. 물맞댐

물맞댐은 물고기를 분양 받아 오실때 자신의 어항에 넣기전 물고기를 새로운 물에 적응 시키는 과정입니다.

 

4. 먹이급여

먹이는 건조사료 생먹이 냉동먹이 등이 있습니다.

개체수에따라 혹은 어항 크기에 따라 하루에 적게는 1번부터 5번까지 급여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먹이 다량 급여시 어항 물이 오염되기 쉬워 적절한 환수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5. 환수

환수는 어항 물이 오염되기전 찌꺼기와 배설물을 빼주는 작업 입니다. 보통 주당 1~2회정도 30~70%가량 물을 빼고 새 물로 채워주게 됩니다.

 

1. 먼저 어항 안의 물을 적당히 빼서 수위를 낮춰줍니다. 

2. 구피를 다른 어항이나 대용기로 옮겨서 물을 바꿔줍니다. 이때 물의 온도나 조성은 기존 어항의 것과 최대한 일치시켜줍니다.

3. 기존 어항을 비워서 청소하고, 필터나 공기펌프 등을 청소한 후 재설치합니다.

4. 구피를 기존 어항으로 다시 옮겨서 수위를 맞추고, 조명과 열기구(히터등)를 다시 설치합니다.

5. 이후 일주일간은 특별한 사육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주일 동안 구피가 잘 적응하는지, 먹이와 수온을 적절히 유지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조치합니다.

 

 

간단하게 애완동물로 키우기 좋은 구피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이색동물들 소개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